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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5. 11. 14. 02:48 from 덕킹어바웃


드디어 완성한 최애캐 다섯명 모아서 그리기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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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명이상 그리는것도 처음이라 구도도 배치도 엉망이지만 새로운 시도고 재미있었다.

Free! - 린 / 겁쟁이페달 - 미도 스지/ 죠죠의 기묘한 모험 -디오

사이퍼즈 - / 리사 Fate - 길가메쉬


어쩌다 리사가 홍일점이 되버려서 리사한테 미안해졌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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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에는 내가 액토 예매했다. 바보같은짓해서 ㅋㅋㅋㅋㅋ 좌석 매진될뻔했는데 겨우겨우 자리 입수!

지인분이 좋아하는 선수랑 가까운 자리에 입수!! 해서 뿌듯하다.

이번 주 일요일도 액토 ! 다음 주 일요일도 액토 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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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매대행으로 달력도 시키고 커미션으로 사에키랑 미도 쿠션까지 넣었다.

아 행복하다.. 오늘따라 기분이 너무 울적하고 우울하고 그런데

행복해서인지 뭔지 잘 모르겠다. 

분명 좋은일만 있고 메가미도를 볼수있는데 왜 이 울적한 기분은 사라지지를 않지?


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이 둘이 아니었으면 지금 기분은 최악이었을것 같다.. 

이 기분이 풀렸으면 좋겠다..


어서 나한테 와줘 메가미도!!! 사랑해!!!!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
쿠션하니까 , 메가미도 커플로 한 쿠션에 넣을지 따로따로 시킬지 고민했는데

( 내 뇌 : 둘은 24시간 같이 붙어있어야하니까 같이 신청해야지!

뇌 2 : 아니야 둘이 따로 신청해야 둘 다 껴안고자지! 

이렇게 싸우다 결국 따로따로.. 구매대행도 쿠션도 모두 주문들어갔단 답 오고 좋군 좋아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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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 안 보이던 이웃님한테 댓글이 달렸다. 순간 ㅇ0ㅇ!???

알던 지인이 갑자기 안 보이는것도 슬프고 1년전 글에서 글이 갱신되지않는것도 우울해서

안부인사차 들릴까 실례일까 고민했기도했고 .. 돌아오시지않을까 했는데 반갑고 기분좋았다.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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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틀전 드디어 정신과를 다녀왔다. 사실 지금은 여유가 있으니까 언제든지 가도 되는데

그냥 무서웠다. 별거 아니라고 할까봐도 있고 내 얘기 할 준비도 안 되어있고 걱정하다 들어갔는데

생각보다 친절하시고 날 위한 말도 해주셨다. 내 얘기는 다 못 했지만 일주일후에는

이렇게 글로라도 써 갈까 생각하고있다.


기억에 남는건


나: 그래도 이런 생각들 안 하려고 좋은 생각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

의사선생님: (웃으면서) 그러려고 하면 안 되죠.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도 받아들여야죠.


라고 한게 충격이었고


남이란건 없어요 라면서 남은 존재하지 않는거예요 라고 말하신거에 큰 용기를 얻었다.


좋은 의사선생님을 만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한 편

못한 내 얘기들을 빨리 하고 싶어서 빨리 일주일이 지났으면 좋겠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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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늘의 우울한 기분은 저녁부터 진짜 이유없이 찾아왔는데.. 일단 약을 먹고 진정해보자

오늘도 꿈에 메가미도가 나오길 바라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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Posted by 시랑_ :